민주통합당, 수도권 5개 경선 지역 발표
민주통합당, 수도권 5개 경선 지역 발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3.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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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을 이용선ㆍ김한정, 서대문을 김영호ㆍ이근호 경선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서울 양천을, 서대문을, 경기 수원을, 고양·덕양을,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분류하고 경선 후보 11명을 확정했다.

양천을에선 민주통합당 초대 공동대표를 지낸 이용선(53) 전 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대표와 국민의정부 시절 청와대 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48) 경원대 교수가 경선을 치른다.

서울 서대문을은 천정배 전 최고위원의 전략 공천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공심위 논의 과정에서 지역 예비후보자간 경선으로 최종 결정됐다. 김영호(44) 전 정책위 부의장과 이근호(47) 서대문을 지역위원장이 대결한다.

경기 고양·덕양을에서는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문용식(52) 전 나우콤 대표, 송두영(47) 전 한국일보 기자의 삼파전이 결정됐다.

경기 수원을에선 이기우(45) 전 의원과 신장용(48) 전 부대변인이, 인천 계양을에선 김희갑(49)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과 최원식(48)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이 각각 맞붙는다. 민주통합당은 현재까지 212곳의 공천 심사를 마치고 20여 지역에 대한 발표를 남겨두고 있다.

공심위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나오는 지역은 대부분 전략으로 갈 것 같다"면서 "정치적으로 조정하거나 후보를 측정하는 것은 마무리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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