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저 | 하늘재 | 2012년 01월 | 15,000원
근대개항기 이후 근대사의 굴곡이 가장 집약된 상징적인 공간을 꼽으라면 그건 단연 서울 정동이다.
청일전쟁과 을미사변 등 일제의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관파천이라는 비극적인 장면이 연출되었고,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고자 대한제국의 선포를 통해 자주독립의 의지를 한껏 표출한 공간이 역시 정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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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개항기 이후 근대사의 굴곡이 가장 집약된 상징적인 공간을 꼽으라면 그건 단연 서울 정동이다.
청일전쟁과 을미사변 등 일제의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관파천이라는 비극적인 장면이 연출되었고,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고자 대한제국의 선포를 통해 자주독립의 의지를 한껏 표출한 공간이 역시 정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