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클릭’하면 창업아이템 ‘와르르’
클릭 클릭’하면 창업아이템 ‘와르르’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3.11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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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서울에서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이 맘껏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공간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사장 서재경)이 운영하는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www.isbex.org)이다.

이곳에서는 창업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치르면서 각종 창업박람회를 찾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

방문객 34만 명 돌파, 3D영상 체험

창업박람회장 등에서는 번잡한 분위기와 제한된 동선 등으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컴퓨터만 있으면 편안하게 수많은 창업 아이템을 둘러보고 상세한 정보까지 입수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11월 문을 연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는 최근 전시품목 1000개를 돌파, 창업박람회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이같은 편의성으로 지난 1년 3개월여 간 방문자 34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이버 창업관은 특히 3D 기술을 활용한 화면 구성으로 실제 박람회장과 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해당 사업 아이템의 동영상과 사진, 카탈로그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보다 상세하고 실감나는 정보를 제공한다.

부스별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설치

현재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전시부스마다 고객센터를 운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또 창업 아이템을 업종별, 테마별로 분류 검색할 수 있다.

전시관은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외식산업과 관련, 한식존·세계음식존·패스트푸드존·음료/주류존 등을 비롯, 도소매관, 서비스관 등의 아이템들을 업종별로 구분하고 있다.

또 관람객들이 업종, 카테고리, 아이템 등을 교차 검색할 수 있는 ‘단계별 검색’과 브랜드명, 키워드 등을 입력해 검색할 수 있는 ‘빠른 검색’을 기능을 갖춰 창업 환경에 맞는 내용을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 사전심사 공신력 확보

입점 브랜드에 대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신뢰도를 높였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예비창업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는데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의 1000번째 입점 브랜드인 (주)훌랄라 ‘훌랄라참숯바베큐’의 김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창업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브랜드도 더 많은 관심을 받길 희망한다”고 입점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보 전승기 기획전략부장은 “앞으로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을 통해 미래가치 있는 창업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isbex.org)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스타트업콜(1577-6119)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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