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장문의 출사표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장문의 출사표
  •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 승인 2012.03.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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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브이데일리DB

영화배우 박중훈이 SNS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의 데뷔가 가시화 됐음을 밝혀 누리꾼들과 충무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새벽 박중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이어 4개의 글을 연달아 게시하며 그가 직접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박중훈은 이 날 트위터 글에서 "그 동안 제 트위터를 쭉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영화감독을 곧 하려고 합니다"라며 "어제 비로소 투자가 확정되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중훈은 "무척 자신도 있고 한편 불안하기도 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한 후 "프리프로덕션과 본격적인 촬영을 잘 마치고는 초겨울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 마음을 오롯히 영화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잠시 트위터에 소홀해지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박중훈은 이 날 글에서 영화감독을 준비하는데 있어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27년간 40여편의 영화를 해 온 짧지 않은 경험을 가졌지만 그래도 새롭게 감독으로 나선다는 게 저에게는 큰 도전"이라며 "잘 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정말 정성스레 마음을 다해 만들어 볼 생각"이라는 글을 끝으로 자신의 영화감독 도전에 대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중훈은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깜보'를 비롯해 '라디오 스타', '해운대'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코믹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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