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소포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지하철역 소포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2.03.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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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소포장 농·특산물이 도심 지하철역에 선보인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호선 광화문역과 명일역에서 전북 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직거래 장터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무주군에서 생산된 30여종의 다양한 우리 농·특산물을 소포장하여 1,000원부터 5,000원까지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핵가족 현상, 고물가 등으로 인해 소량구매를 선호하는 도시민들의 구매패턴을 고려하여 포장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7개/1봉지)·더덕(500g/1팩)·꿀(300g/1병) 5,000원, 무말랭이(100g/1팩)·한과(150g/1봉지) 2,000원 등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물을 퇴근길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최근 한 끼에 먹을 수 있는 양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정착함에 따라,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3월 12일∼16일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대형박스 및 벌크판매로 상징됐던 농산물도 소포장시대를 맞고 있다.”며 “실속 있는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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