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는 장광근 의원의 지역구인 동대문갑에 박근혜 전 대표의 공보특보를 지낸 허용범 전 초대 국회대변인이 당선됐다.
강북을에서는 안홍렬 변호사가 이수희 전 강북을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으며 관악을에서는 오신환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이 김강산 전 세화종합관리 대표이사와 현진호 전 상지학원 이사장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부평갑에서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이, 계양갑에서는 조갑진 건국대 겸임교수가 선거에 나서게 됐다. 경기 지역은 수원갑에서 김용남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박흥석 박근혜 언론특보단 사무총장을 제쳤으며 의정부을은 홍문종 전 의원이 박인균 새누리당 과학기술특별위원에게 승리했다.
또 3파전이 벌어진 안양만안은 정용대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이 공천권을 따냈으며 평택을에서는 이재영 부대변인의 공천이 확정됐다. 김성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양주·동두천의 경우 이세종 엠스튜디오씨티 대표가 공천됐으며 고양 일산동구는 강현석 전 고양시장이 김형진 미국변호사와의 경선에서 이겼다.
아울러 남양주을의 윤재수 부대변인, 오산의 공형식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시흥을의 김왕규 당협위원장도 경선을 뚫고 공천권을 받았다.
이밖에 울산 북구는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박천동 울산과학대 겸임교수와 최윤주 전 친박연대 울산시당위원장을 제치고 공천됐으며 제주 제주시갑은 현경대 전 원내대표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에 대한 경선에서는 유천호 인천재향군인회장이 당선됐다. 한편 현재까지 새누리당의 공천 확정자는 총 166명으로 경선이 진행중인 곳은 21곳, 미공천 지역은 59곳으로 집계됐다.
당 공천위는 13일 오전 10시께 호남권을 비롯한 20명의 6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선 당선자 명단>
◇서울
▲동대문갑 허용범 ▲강북을 안홍렬 ▲관악을 오신환
◇인천
▲부평갑 정유섭 ▲계양갑 조갑진
◇울산
▲북구 박대동
◇경기
▲수원갑 김용남 ▲의정부을 홍문종 ▲안양 만안 정용대 ▲평택을 이재영 ▲양주 동두천 이세종 ▲고양일산동구 강현석 ▲남양주을 윤재수 ▲오산 공형식 ▲시흥을 김왕규
◇제주
▲제주시갑 현경대
◇기초단체장
▲인천 강화군수 유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