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도 종교의 일부분으로 변화
세속도 종교의 일부분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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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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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종교의 미래》《세속도시》

[출판저널=김은현 기자]

성과 속의 분리, 세속적인 것과 성스러운 것은 그동안 이분법 적으로 많이 구분돼 왔다. 하버드대에서 종교학을 가르쳤던 저자가 쓴 《세속도시》는 ‘세속’이 기독교와 분리된 것이 아닌 세속도 종교의 한 부분이라는 주장을 내세운다. 저자는 “세속화와 도시화가 피해야 할 불길한 저주가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획기적인 기회라는 것을 설득하고 싶었다”(31쪽)고 집필 동기를 밝힌다.

동일한 저자가 쓴 《종교의 미래》는 초대 교회의 시기를 지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시대, 그리고 계몽주의와 유럽의 세속화 등으로 기독교의 힘이 쇠퇴한 시대를 지나 앞으로는 세속화가 기독교의 일부분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출판저널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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