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추진 … 교통 수요예측 가능
27일 서울시는 ‘통합 교통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은 교통정보센터의 업무처리혁신(BPR) 및 교통정보화전략계획(TISP) 을 수립 시행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2005년에 설립되어 버스‧지하철 정보, 대중교통 최적 경로 안내, 실시간 교통상황(지‧정체 구간 정보) 및 버스정보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구축될 ‘통합 교통 DB 시스템’은 그간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교통지표, 대중교통‧승용차 운행정보 등을 종합해 교통현황 및 수요예측 분석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교통 DB 시스템은 올해까지 교통정보전략계획 수립, 2011년부터 2012년까지 DB구축, 2013년까지 DB 운영 및 고도화 전략계획 수립, 2014년 이후 DB 고도화 순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이용현 주무관은 “스마트폰과 같은 뉴미디어에 맞게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로 이용 효율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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