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공동체 집중 육성
사회적 기업 공동체 집중 육성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3.1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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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조례 제정 등 공동체 중심도시 지향
▲ 성북구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속 가능한 도시, 인권이 살아 있고 공동체 마을이 살아있는 성북구 만들기를 올해 주요한 방향으로 설정했다. 구 차원의 인권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복지전달 체계 혁신을 통해 지역 복지망을 촘촘히 하기로 했다. 돌봄, 보육 등을 확충해 어린이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친환경적인 거리, 역사문화 거리 등 걷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로 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운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 인권·복지 친화 도시
구는 시민이 보장받아야 할 최저선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권리장전’의 형태로 인권조례를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굶주림, 고독, 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다는 의미의 ‘3무 2유 성북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방과후 돌봄, 교육, 어린이 안전, 놀이와 발달 등에 대한 종합 비전을 세워 진행한다.

■ 걷고 느끼는 도시
구는 자동차 위주의 거리를 사람·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도심 보행로와 통학로를 개선해 차 없는 거리를 확충하기로 했다. 역사문화거리, 다문화 거리, 하천변거리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거리도 만든다. 공원,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게 시설과 마을 중심의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성북을 걸을수록 편리하고 즐거운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환경이 좋은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2014년까지 5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 창조산업BIZ센터 설치, 창조문화산업 특구 지정, 창조인재 육성, 성북패션봉제산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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