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중랑갑] 새누리 유정현 무소속 출마
[4·11총선-중랑갑] 새누리 유정현 무소속 출마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3.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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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영교·새누리 김정 후보와 3각 대결구도
▲지난 12일 국회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앞서 경선에 탈락한 유정현의원(오른쪽)이 사무총장실에서 황영철 대변인과 함께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유정현 의원(중랑갑)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단합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중랑갑은 서영교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정 새누리당 후보, 유정현 후보 등 3자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유 의원은 이날 "내가 나서지 않았을 때 새누리당의 후보가 1등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새누리당의 공천 시스템에 대해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중랑갑 공천에서는) 1등 후보와 지지율 차이가 12배에 달하고, 3등과도 2배 차이가 나는 경쟁력 없는 후보가 공천됐다"면서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을 무시한 공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탈당에 대해 "보수 분열을 위해 감정적으로 탈당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보수의 표를 모아 투표율을 높이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원은 중랑갑 공천에서 비례대표 김정 의원에게 밀려 탈락하면서 친이계 이재오 의원 측근이기 때문에 배제된 것이라는 후문이 나온 바 있다.

유 의원은 낙천에 반발, 김 의원의 남편 곽영훈씨가 2006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비리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당 공천위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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