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2010’ 개막
‘하이서울페스티벌2010’ 개막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0.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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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몸짓… 10일까지 한강중심 서울 전역서 열려

▲ 그룹F의 불꽃쇼. ⓒ서울시 제공

‘하이서울페스티벌2010’ 개막식이 2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열흘간 펼쳐지게 될 ‘하이서울페스티벌2010’의 개막선언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예술불꽃단체인 그룹F의 불꽃쇼가 이어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메웠으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이 터질 때 마다 함성이 터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혜숙(53. 수유동)씨는 “이 행사가 서울 시민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좋은 자리인 것 같다”, “다만 무리하게 낭비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앞으로 열흘간  ‘서울의 몸짓, 세계의 몸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종과 언어, 세대와 계층의 장벽을 뛰어넘어 몸짓으로 소통하는 넌버벌(비언어) 예술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31개 단체를 비롯해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해외 12개국 총 7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퍼포먼스, 거리극, 공중국, 인형극, 신체극, 마임, 음악, 서커스 등 넌버벌 전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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