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성미산에 때죽나무 심어요”
[마포구]“성미산에 때죽나무 심어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3.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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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민 참여 식목행사, 1910그루 나무심기
▲지난해 3월 열린 성미산 나무심기 행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미산에서 제67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목)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4년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성미산에 구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성미산 일대의 자연환경을 지켜온 마을공동체인 ‘성미산지킴이’와 인근 주민, 마포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60여 명이 참여, 구청 공무원 60여 명과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미산 0.5㏊에 소나무 130그루, 산철쭉 1000그루, 화살나무 500그루, 청단풍, 왕벚나무, 때죽나무, 이팝나무 각 70그루 등 7종의 묘목 총 1910그루를 심는다. 참가 주민들은 손수 심은 묘목에는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물과 비료주기 작업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1일까지 마포구 공원녹지과(3153-9562)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태풍피해 등을 입었던 성미산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푸른 숲을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숲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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