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찬성 인물’ 낙선 운동
‘4대강 찬성 인물’ 낙선 운동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3.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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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되찾기 연석회의, 총 31명 낙선 대상 선정

4대강 되찾기 연석회의(연석회의)는 21일 오전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에 출마하는 ‘4대강 찬성 후보’에 대한 낙선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석회의가 선정한 낙선 대상 후보는 모두 31명이다.

앞서 연석회의 소속 기구인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회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으로 공천을 신청한 인물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35명을 ‘4대강 사업’ 찬성 인물로 지목하고 총선의 심판대상자로 지목한 바 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진실을 왜곡해 나라 경제와 이 땅의 자연 환경을 파탄 내 국가의 미래를 파국으로 만든 4대강 사업 찬동 정치인들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고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4대강 사업을 찬성한 인물을 낙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22일 물의 날을 맞아 ‘4대강 찬성’ 인물들 가운데 총선 출마가 유력한 인물들을 다시 정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한편 4대강 되찾기 연석회의에는 ‘4대강종단연석회의’, ‘4대강국민소송단’, ‘생명의강연구단’,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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