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최초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국악공연 최초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 서울타임스
  • 승인 2012.03.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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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범죄물 ‘바투’ 4월 6~8일 서울남산국악당
▲ 국악공연 최초로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가 시도된다.[뉴시스]

국악공연 최초로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가 시도된다. 오는 4월 6일(금)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르는 코믹 범죄물 ‘바투’가 화제의 주인공.

두 남성 소리꾼이 도둑과 형사 역을 맡아 유쾌한 판소리 한마당을 펼쳐보인다.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는 판소리의 해학적 요소와 장르 융합적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어렵고 느리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판소리를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대중도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소리꾼과 색소폰, 태평소, 피리, 거문고, 키보드, 퍼커션 등 이색적인 악기조합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바투’는 무능한 형사와 희대의 도둑의 한판승부를 다룬 음악극이다. 형사 상범(이상화)은 소 뒷걸음에 쥐 잡듯 사건을 해결하고 방송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상범에게 ‘의적’으로 추앙받는 희대의 도둑 기찬(김봉영)을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국악누리가 주최·주관하고 ㈜아트컴퍼니 바삭이 기획했다. 연출은 신재훈 극단 작은방 대표, 음악감독과 작곡은 김승진 씨가 맡았다.

4월 6일 오후 8시, 7일 오후 4시·7시30분,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필동2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즐길 수 있다.

■ 일시 : 4월 6일 오후 8시, 7일 오후 4시·7시30분,  일 오후 3시
■ 장소 : 중구 필동2가 서울남산국악당
■ 입장료 : 전석 25,000원
■ 문의 : 02-755-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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