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50개 선정
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50개 선정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3.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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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육성자금 지원·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제공

서울시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서울 시내 중소기업 50개를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4월 2일부터~27일까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을 활발히 하는 민간기업을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업체 당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5억 원 이내 융자금리 추가 인하와 함께 융자지원 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쉽 신청시 우선 선정 혜택과 인턴사원 선발인원 추가지원 및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지원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다.

이 밖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 기업 홍보관 개설, 해외 마케팅 및 디자인 컨설팅 지원, 직원들의 고객만족(CS) 교육 및 사이버 학습강의도 지원한다.

인증기업으로 선발을 원하는 기업은 4월 2일부터~27일까지 기업 소재지 자치구에 신청하면 되고 심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29일에 대상 기업을 발표한다.

권혁소 경제진흥실장은 "금년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년 2회 실시하고 지원책도 추가발굴해 더 많은 일자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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