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작년 33% 수준 감소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작년 33% 수준 감소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3.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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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가 82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4519건)에 비해 33%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시는 겨울철 동절기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특별대책팀을 운영해 사전 종파 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 55년만의 2월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동파는 33%, 동결은 3% 수준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별대책팀은 북향의 복도식 아파트, 노후 연립주택 등 동파에 취약한 주택에 동파방지용 계량기 3만1000개를 교체하고 수도계량기 보온덮개를 31만 가구에 부착했다. 또한 맨홀식 계량기함의 보온재가 파손된 단독 주택, 관리인이 없는 상가건물 등 4만3000여 가구는 계량기함의 스티로폼 보온재를 미리 정비해 동파에 대비했다.

최동윤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동절기 이전에 특별대책팀을 운영해 동파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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