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복원, 시민과 함께한다
한양도성 복원, 시민과 함께한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3.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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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공사 경험자, 일반 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

서울시는 27일 한양도성, 경교장 등 문화재 복원공사에 대한 제안 및 현장 관리, 공사 공정 감독 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일반 시민의 시각으로 문화재를 바라보고 공사현장 관리실태 점검, 공사 공정 감독과 시정 제시 등 우리 문화유산 복원 공사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문화재 복원공사의 경험자 또는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4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1개월간 10여 명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과 팩스(02-3708-2659) 등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문화재 복원공사에 참여해 우리 역사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사명감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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