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의 결혼 보도에 누리꾼들 가슴이 철렁했다.
1일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SNS에는 '원빈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기사 한편이 올라왔다.
기자의 이름까지 거론된 기사에는 원빈이 지난 3년간 열애한 6살 연하의 모델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원빈이 지난 31일 직접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는 내용까지 덧붙여져 수많은 원빈 팬들로 하여금 기함을 토하게 했다.
하지만 결혼 기사 마무리에는 '만우절'이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결국 누리꾼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에 4월에는 31일이 없었다. 결국 한 누리꾼의 깜짝 장난이었던 것.
한편 누리꾼들은 "완전 벙쪘다. 크게 당했네", "올해 만우절 최고의 거짓말인듯", "아, 뭐야. 나의 원빈이 품절남에 합류하는지 알고 깜놀했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