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기자회견, "결혼식 박명수 축가 일언지하에 거절"
정준하 기자회견, "결혼식 박명수 축가 일언지하에 거절"
  •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 승인 2012.04.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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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정헌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결혼발표와 관련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2일 낮 1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개그맨 정준하의 술집에서 결혼 관련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같은날 정준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의 촬영이 있지만, 기자회견을 위해 녹화를 뒤로 미뤘다.

정준하는 "결혼발표 이후 '무도' 멤버들이 다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자랑스럽다고 하더라"고 웃어보이며 "제일 먼저 김태호 PD와 유재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은 입이 무겁다. 가장 입이 가벼운 박명수에게는 제일 늦게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준하는 "결혼식 사회는 이휘재와 유재석 둘 중에 한 명이 할 것 같다. 또 축가는 박명수가 단독으로 하고 싶어 하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주례는 이순재 선생님께 부탁드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5월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결혼하는 정준하는 앞서 지난 2009년 3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후 정준하는 4년 동안 방송에 자주 10살 연하 여자친구 ‘니모’에 대한 닭살 애정을 과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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