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물펌프장.빗물저류조 설치 늘린다
서울시, 빗물펌프장.빗물저류조 설치 늘린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4.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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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빗물펌프장 88곳, 빗물저류조 41곳 설치

서울시는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빗물펌프장 88곳, 빗물저류조 41곳을 각각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빗물저류조는 하수관로의 통수능력보다 더 큰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하류지역 저지대의 침수해소를 위해 일시적으로 지하에 빗물을 저장했다가 집중호우가 멈춘 후 빗물을 배출해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또 지하철, 지하차도, 지하주택 등 저지대 침수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물막이판, 수중자동펌프, 하수역류 방지시설, 홍수경보시스템 설치 등을 확대한다.

아울러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하는 공무원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막고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빗물펌프장은 2010년 9곳, 2011년 19곳이 완료됐으며 현재 12곳이 공사 중에 있다.

고태규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밀착형 수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기 전까지 예방차원에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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