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물가, 봄식탁에 값싼 감자ㆍ양배추 추천
가락시장 물가, 봄식탁에 값싼 감자ㆍ양배추 추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4.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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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산물유통공사 ‘농산물 물가 UP&DOWN’ 제공

서울시가 농산물 가격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알뜰 장보기를 도울 예정이다. 28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주요 농산물 물가 UP&DOWN’이라는 코너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농산물 가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물가 UP&DOWN(www.garak.co.kr/youtong)’은 시기별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해 향후 가격추세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 및 하락한 농산물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가격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유통정보 누리집 메인화면.

4월 28일자 ‘농산물 물가 UP&DOWN’은 서늘한 날씨로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파와 무, 참외, 배추 값이 전달보다 올랐고(전월 대비 11~94% 상승), 배추는 봄배추의 본격 출하(5월 초 이후) 이후로 가격 안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는 5월말까지 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념 채소류인 양파, 대파는 산지 작황이 부진한 이유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외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본격화되지만 올해는 한파와 일조량 부족, 저온현상 등으로 출하시기가 늦어지면서 강세가 형성돼 있고, 오이, 애호박, 풋고추는 출하량이 회복되며 전월과 비교해 30% 이상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 곧 평년 수준의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봄 식탁 추천 농산물로 저온현상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양배추와 물량 증가로 인해 저렴해진 감자를 추천했다. 주요 농산물의 월간 가격 추세와 전망은 매월 마지막 주 ‘농산물 물가 UP&DOWN’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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