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청책워크숍 개최
서울시, 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청책워크숍 개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4.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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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5대분야에 걸쳐 분야별 시민의견 제시

서울시는 오는 30일 돌봄 분과를 시작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득ㆍ주거ㆍ돌봄ㆍ건강ㆍ교육의 5대 분야에 걸쳐 서울시민의 누려할 복지의 기본수준을 시민이 직접 정하는 청책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의 기준을 재설정해 복지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그에 맞는 정책들을 시행함으로써 시의 복지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서울시민복지기준 설정 청책워크숍은 기존에 개최하던 형식을 벗어나 라운드테이블에 10명이 한 조로 편성되 토론을 통해 서울시민복지기준을 만든다.

이어 테이블별 토의를 통한 의견, 아이디어를 테마팀에서 정리해 전체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청책워크숍 당일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분과별로 각 200명 신청을 받아 120명의 참석자를 최종 확인한다.

또한 8월 2일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서울시민복지기준을 만드는 청책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v2011/listen_tour/list.htm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정책의 입안,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시민, 공무원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정책을 만드는 청책워크숍이 지속되 시민참여 회의의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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