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비해 0.2% 낮아, 오후 젊은 유권자 참여 관심
11일 오전 6시 서울 2218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9시 현재 투표율이 7.6%(63만9020명)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서울 최종 투표율 45.8%를 기록했던 18대 국회의원 선거(2008년) 당시 9시 투표율 7.8%(63만2692명)보다 0.2%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선거운동 막판까지 여야 양측이 민간인 불버사찰 등 주요 이슈를 두고 격전을 펼친 것에 비해 첫 투표율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역대 선거결과를 볼 때 아침 투표율이 낮아도 최종 투표율이 높은 경우가 많았다.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첫 투표율이 2.48%로 비교적 낮았으나 최종 투표율은 63.0%를 기록했으며,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때도 첫 투표율은 2.78%로 비교적 낮으나 최종 70.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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