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속보] 11시 현재 서울 투표율 17.3%
[4·11 속보] 11시 현재 서울 투표율 17.3%
  • 이계덕 인턴기자
  • 승인 2012.04.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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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비해 0.4% 높아, 비가 그치면서 투표율 역전
▲ 19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제3투표소 한남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오전 6시 서울 2218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11시 현재 투표율이 17.3%(145만2826명)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서울 최종 투표율 45.8%를 기록했던 18대 국회의원 선거(2008년) 당시 11시 투표율 16.9%(136만 7100명)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앞서 9시 서울 투표율은 7.6%(63만9020명)로 잠정 집계되 18대 국회의원 선거 9시 투표율 7.8%(63만2692명)보다 0.2% 포인트 낮은 수치로 나타났었다.

오전에는 비가 내리면서 투표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투표소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1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대문구을 지역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을은 홍준표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와 민병두 전 17대 국회의원이 맞붙은 곳이다. 이 시각 현재 동대문구을 투표율은 20.5%(전체 유권자수 14만 616명중 2만 8837명이 투표)로 나타났다. 뒤이어 구로구갑 19.5%(유권자수 18만 9156명중 3만 6910명이 투표), 도봉구을 19.4% (유권자수 15만 3957명중 29908명이 투표) 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지역의 투표율은 낮았다. 강남구갑은 14.0% (유권자수 25만 3525명중 3만 5540명이 투표)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초구갑 지역이 15.2%(유권자수 17만 1356명중 2만 6040명이 투표)로 낮은투표율을 기록했다.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첫 투표율이 2.48%로 비교적 낮았으나 최종 투표율은 63.0%를 기록했으며,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때도 첫 투표율은 2.78%로 비교적 낮으나 최종 70.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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