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속보] 12시 현재 서울 투표율 23.1%
[4·11 속보] 12시 현재 서울 투표율 23.1%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4.1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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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총선보다 1.3% 높아..전국에선 서울이 꼴찌

11일 오전 6시 서울 2218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12시 현재 투표율이 23.1%(193만4543명)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서울 최종 투표율 45.8%를 기록했던 18대 국회의원 선거(2008년) 당시 11시 투표율 21.8%(176만 3014명)보다 1.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는 전남이 31.2%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서울이 가장 낮았다.

앞서 9시 서울 투표율은 7.6%(63만9020명)로 잠정 집계돼 18대 국회의원 선거 9시 투표율 7.8%(63만2692명)보다 0.2% 포인트 낮은 수치로 나타났었다. 오전에는 비가 내리면서 투표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투표소에 나서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2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대문구을 지역으로 나타났다.동대문구 을은 홍준표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와 민병두 전 17대 국회의원이 맞붙은 곳이다.

이 시각 현재 동대문구을 투표율은 26.4% 로 나타났다. 뒤이어 구로구갑 25.5%, 도봉구을 25.1% 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지역의 투표율은 낮았다. 강남구갑은 19.3%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첫 투표율이 2.48%로 비교적 낮았으나 최종 투표율은 63.0%를 기록했으며,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때도 첫 투표율은 2.78%로 비교적 낮으나 최종 70.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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