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최준혁, 열애설부터 결혼까지… 결혼의 전말
전지현-최준혁, 열애설부터 결혼까지… 결혼의 전말
  •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 승인 2012.04.13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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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 제공

배우 전지현이 오늘(13)일 오후 최준혁과 결혼식을 올린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역이 그의 결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외신들도 그의 결혼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지현과 최준혁의 결혼 전말을 들여다봤다.

열애설 보도와 열애 인정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한류스타 전지현이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의 외손주 최준혁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보도 직후 수많은 언론 매체에서는 그의 열애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지현의 소속사 측에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여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친구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전지현의 훈남 남자친구 최준혁

죽을때까지 여느 남성들의 로망이 될 것 같았던 전지현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색했다.

더군다나 그의 남자친구가 우리나라 유명 한복 디자이너의 외손주라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그는 전지현과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친구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인 금융맨이다. 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둘째 아들이자 그의 친형은 지난 2004년 데뷔한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X-Large)'에서 랩과 보컬을 맡았던 최준호로 알려졌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준혁의 과거사진이 대방출 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지현의 남자친구 최준혁의 외모였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겸비한 최준혁. 때문에 누리꾼들은 “전지현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며 둘의 사랑을 응원했다.

세기의 결혼, 날짜 변경의 뒷이야기

전지현과 최준혁이 뜨거운 열애 중이라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진 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그의 결혼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전지현과 최준혁이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보도였다. 이같은 보도가 이어진 후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씨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전지현은 영화 ‘베를린’의 촬영 일정을 이유로 자신의 결혼식 일정을 4월 13일로 앞당겼다.

청접장 공개와 웨딩화보 공개

전지현과 최준혁의 결혼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모든 것이 화제의 연속이었다.

화이트 바탕에 금색 글씨로 새겨진 심플한 청접장이 공개되자 온라인은 그의 청접장 기사로 도배됐다. 또 그의 부모님의 독특한 성까지 회자되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또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전지현은 자신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순백의 튜브톱 드레스에 티아라로 장식한 그의 웨딩화보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결혼 반지를 자랑이라도 하듯 오른손에 끼운 그의 모습에서 결혼을 앞둔 새색시의 설레는 마음까지 엿볼 수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의 시할머니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와 시어머니인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전지현의 결혼을 위해 스페셜한 드레스 화보 촬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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