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가슴 누른다”
홍익표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전체 선거결과가 아프고 임종석 총장이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동구을 선거구는 당초 임종석 전 사무총장이 회심의 리턴매치를 벼르던 지역이었으나 공천 후 당내 반발에 밀려 사퇴하고 홍 당선자가 대신 출마한 곳이다.
북한 전문가인 홍 당선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꿈꿨던 ‘철의 실크로드’를 실현하고 싶다”며 임 전 사무총장 대신 총선에 나섰다. 그는 김동성 새누리당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불과 488표 차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 경력: 현 북한대학원 겸임교수, 전 통일부 정책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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