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저격수’ 3선 성공, 중진으로 비약
박영선 민주통합당 MB비리특위위원장이 구로을에서 3선에 성공했다. 압도적 우위 속에 3선에 성공하면서 박 당선자는 당내에서 중진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박 당선자는 18대 총선 당시 민주당이 참패하는 상황에서도 구로을에서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새누리당 강요식 후보는 정치 이력이 별로 없는 정치 신인으로 박 당선자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다.
SNS소통 전문가이고 지역 사정을 잘 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박 당선자는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박 후보는 압도적으로 3선에 성공함으로써 당내 중진으로 입지가 커질 전망이다.
■ 경력: 17·18대 국회의원, 전 MBC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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