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에너지 절약하면 ‘에코마일리지’로 물품 구매
서울시민, 에너지 절약하면 ‘에코마일리지’로 물품 구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0.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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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 '에코마일리지 카드제’ 시행…서울시, KT와 협약체결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해 13일(수) 11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KT 및 KT엠하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작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 상가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기, 수도, 가스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서울시 제공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에너지절약 정보를 얻거나 절감 우수사례 글을 게시하는 등 온라인 활동을 하면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현재까지 33만 가정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KT모바일 선물서비스인 ‘기프티쇼’ 마일리지로 전환하여 ‘기프티쇼’ 제휴사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3일 서울시와 KT・KT엠하우스 간 MOU를 체결한다.

‘기프티쇼’는 모바일 상품권을 바코드 형태의 멀티미디어 메시지 시스템(MMS)로 본인 또는 원하는 사람에게 휴대폰으로 발송하고 제휴사 매장에서 휴대폰을 제시하면 해당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유통 서비스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 가입자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10%를 감축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에코마일리지 카드제’가 금년 11월 중에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 권혁소 맑은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에너지절약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의 절감사례도 직접 글로 쓰면서 쌓은 마일리지로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게 되었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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