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갤러리’서 24일까지…69작품 전시
서울시가 12일(화)~24일(일)까지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제5회 전국장애인 도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이번 도예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철민 작가의 ‘Pop & Junk - 니케 2010’을 비롯해 69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공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지난 1∼4회 수상자들이 추천한 작품들로 한정해 전시된다.
‘Pop & Junk -니케 2010’은 공모전에서 물질주의적 산업화로 황폐해진 현대사회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전시회장 내에서는 수상작가들의 작품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줘, 희망을 잃지 않고 매 과정을 헤쳐 나가는 장애인들의 용기와 열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도시계획국 신상철 균형발전추진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도예가들에게는 자부심을, 관람객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시선이 좀 더 따뜻해지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720-143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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