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복합센터 추진 박차
[동작구] 문화복합센터 추진 박차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4.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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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옛 미군기지에 추진, 서울시 타당성 용역조사 실시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문화시설이 부족한 동작구에 대방동의 옛 미군기지 부지에 문화복합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3월 6일 대방동의 옛 미군 기지 이전 부지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4개월 뒤에 부지 매입에 대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는 대방동에 있는 옛 주한미군기지 ‘캠프 그레이(Camp Gray)' 부지를 적정 지역으로 보고 2월 ‘캠프 그레이 이전 부지 문화 시설 건립’을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대상 사업으로 추가 반영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작구는 총면적 8874㎡의 이 부지에 첨단미디어센터, 공연장, 전시관, 정보화 교육장, 부대 시설 등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6층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공연 시설로는 객석 1500석 규모의 종합공연장과 1300㎡ 규모의 전시장, 컨벤션홀, 소연회장과 6000㎡ 규모의 정보도서관, 청소년 여가 공간, 유아 놀이방, 동아리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토지 소유자인 국방부가 부지 매각 방침에서 수의 매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문화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았다. 이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서울시 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5000만 원과 감정평가비 1억 원이 편성됐다.

동작구는 “문화복지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시설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작구 주민들의 문화 욕구가 충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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