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알림장 확인 평생공부 습관 들이기
미리미리 알림장 확인 평생공부 습관 들이기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4.2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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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공부계획표 짜기부터… 월별 주요 일정 꼼꼼 확인
▲공개수업 찬관과 알림장 확인이 자녀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공부습관을 제대로 익히면 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사회에 나가서 일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 공부습관의 첫째는 바로 계획을 세우는 일과 이를 하나씩 실천하는 행동이다.

4월은 중간고사가 있고 곧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이다.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면 금세 한 학기가 끝나고 만다.

4월, 중간고사 대비 기초학력 보완

초등생 자녀의 계획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단서는 학교 알림장에서 찾을 수 있다. 알림장에는 학교의 공식일정과 담임교사의 교육방식 등이 담겨 있다. 이를 꼼꼼히 살펴보면 앞으로 해야 할 공부 내용과 단계별 집중해야 할 과정을 찾아낼 수 있다.

이미 지난 3월 알림장에서 1학기 주요 일정이 다 나와 있을 것이다. 이를 기초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챙겨보도록 한다. 초등학교는 4월말부터 5월 초까지 새학년 첫 중간고사를 치른다. 이러한 중간고사는 성적 평가의 의미보다 상위 학년의 학습 내용을 따라갈 수 있느냐는 기초 학력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성적이 안 좋다고 야단치는 것 보다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는 공부습관에 신경 써줘야 한다. 자녀와 충분한 대화로 현재의 학습수준을 파악하고 알림장에 나온 시험 일정을 점검해 미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5월, 자녀 공개수업 참관은 필수

5월은 교내외의 여러 경시대회와 공개수업을 진행 한다. 경시대회는 자녀가 소질을 보일 경우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 참가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경시대회는 이아들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중요한 행사는 공개수업이다. 5학년 이상인 자녀의 공개수업에도 반드시 참가해 수업 내용을 알아보고 자녀가 잘 따라가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럴 때 학습내용을 따라가지 못하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고 이는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평생 공부와는 담쌓는 결과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공개수업 참관을 통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함께 연구해 보아야 한다. 이후 6월부터 7월 초까지는 기말고사 준비와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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