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강화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4.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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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방사능 검사 등 실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2012년도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계획’을 마련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따른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 및 우수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고자 ‘2012년도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계획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높아진 학부모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방사능 검사 및 수산물 및 식육제품에 대한 항생물질 검사 등을 시범으로 추진했다.

시교육청 관내 급식 운영학교 1198곳을 대상으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및 공산품 등에 대한 각종 성분검사 및 미생물 검사를 14개 항목 3476건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서울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체물량의 36%(1245건)를 무상으로 검사하며 매년 검사물량은 협의를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교육청 및 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미생물학적 검사를 위해 식중독균 검사, 축산물유전자 검사, HACCP검증검사, 식품접촉표면 미생물검사 등 2231건을 추진한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계획’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학교와 생산자간의 협조체제 강화로 농·축·수산물 사용 실현을 위한 시책 사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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