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노인전문병원 건립 착공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건립 착공
  • 이계덕 인턴기자
  • 승인 2012.04.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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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뛰어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 다양한 노인복지 제공
▲ 강남구 어르신행복센터 조감도 [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7일 세곡동 강남 어르신 행복센터 부지에서 ‘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환자특성을 고려한 시설품질 확보 ▲지속가능한 친환경 치유환경 확보 ▲스마트병원(U-I.H.S) 구축 등 3가지 점에 주안점을 두고 지하 2층, 지상5층 307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의 공공 노인전문병원은 강북에만 있어 강남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다. 새로 건립되는 노인전문병원은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지역에 위치해 강남지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 동남권 도심(강남) 및 지역중심(잠실)과 10km에 위치하고 있다.

성남 수정구, 판교신도시, 일원과 수서 등 수도권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IC),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수서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 등을 통해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범바위산과 대모산 등 주변지형이 녹지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세곡천 등 친환경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는 신경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노인치과, 한방과 등 노인전문 의료서비스다. 요양보호 및 전문 물리치료도 제공된다.

한편,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도심형 신개념 종합 복지공간으로 노인전문병원, 요양시설,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총 1407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철수 강남구 노인복지과장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원스톱 종합복지시설을 만들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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