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서초등학교(교장 김희아·강남구 수서동)는 지난 21일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종합스포츠, 자전거 등을 비롯한 스포츠 교실에서부터 OHP 그림자극, 발레 등의 문화교실까지, 수서초등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을 시찰하며 김 국무총리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돌봄 문제와 교육격차 확대에 대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국무총리는 직접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며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운동을 못하는 친구들도 함께 어울려 스포츠 활동을 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수서초교는 수서 어린이들이 선생님들의 열정 아래 친구들을 형제자매처럼 여기고 역지사지의 힘을 길러 배려 있고 지혜로운 어린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정 기자 jhjbest@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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