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에 일자리를 찾아주는 ‘빨강마차’ 본격 출범
실직자에 일자리를 찾아주는 ‘빨강마차’ 본격 출범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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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빵을 구워 파는 이동형 점포, ‘서울 디자인 한마당’서 시범운영
실직자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서울시립노숙인 쉼터 ‘서대문사랑방’에서 추진하고 있는 ‘빨강마차’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 '서울 디자인 한마당'에서 시범 운영된 빨강마차.   ⓒ서울시 제공

빨강마차는 실직자들이 거리에서 빵을 구워 파는 이동형 점포로 지난 7일 막을 내린 ‘서울 디자인 한마당’에서 두 대를 시범운영해 하루 60만원의 영업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빨강마차를 운영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될 실직자는 10여명으로, 3년 내에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빨강마차의 영업장소는 종로구 대학로 구세군희망나누미 대학로점, 양천구 목동 로데오거리 새마을식당, 강서구 등촌동 LG전자 강서본점, 서대문구 천영동 구세군희망나누미 본점, 성동구 하왕삽리 성동푸드마켓, 중랑구 망우동 자활주거센타,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복지관,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서대문사랑방, 강남구 역삼동 휴먼리빙(주) 등 9곳이다.

한편, 출범식이 열리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빨강마차를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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