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9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기공식
은평구, 9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기공식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5.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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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역사한옥박묽관 조감도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에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건립된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9일 오후 3시 진관동 진관동 은평뉴타운 3-1지구 건립부지에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시·구의원, 향토사학회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14년 4월 완공예정으로 대지면적 4541㎡, 연면적 2818㎡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된다.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박물관은 은평의 우수한 문화유산를 비롯한 은평뉴타운 발굴유물과 한옥을 전시 체험하는 전시실, 한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방, 야외에는 신라시대 기와 가마터를 복원한다.

은평구는 박물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문화체험과 주민을 위한 쉼터 제공은 물론 북한산, 은평한옥마을, 인근의 천년사찰 및 문화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박물관 건립부지 인근에 위치한 은평뉴타운 단독주택부지에 은평한옥마을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은평한옥마을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한옥주거지로 2012년 중 토지분양을 실시해 2014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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