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운영
강동구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운영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5.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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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8171명 교육, 올해도 30학급 대기

강동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체험농장)을 운영한다.올해 ‘’체험농장’은 5월 4일 개장해 오는 9월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0년 첫 문을 연 ‘체험농장’은 2년만에 189개 학급 8171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부터는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태양열 일체형 온수기’를 마당에 설치해, 태양열로 물을 끓이고 달걀을 삶는 등 이색 볼거리도 제공한다.

‘체험농장’은 실험장과 꽃밭 2120㎡ 규모로 꾸며졌다. 꽃밭에는 실제 바이오에너지에 활용 가능한 유채꽃과 해바라기꽃을 심어 아이들에게 에너지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편, 자연에서의 즐거움을 쌓는 현장 견학장으로 활용한다.

‘체험농장’은 초등학교 5~6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단체 신청을 받는다. 재미있는 환경 교육을 위해 이색 체험도 준비했다. 야외에마련한 ‘자가발전 자전거’를 타며 전구에 불을 켜고 믹서로 과일주스를 갈아 마실 수도 있다.

또, 태양을 동력으로 달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도 만들어 본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원 고갈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며 “재미있는 체험 위주로 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이 친근하게 환경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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