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과 함께 수방시설 점검
[마포구] 주민과 함께 수방시설 점검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5.0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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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개 빗물펌프장 개폐, 주민명예관리자 참석
▲마포구 망원 육갑문 개폐점검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여름철 비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발 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마포구는 9일(수) 성산빗물펌프장(성산2동 45)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빗물펌프장과 수문, 저류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관내 빗물펌프장은 8개 동에 걸쳐 총 10곳에서 가동 중이며 수문은 21곳 49개, 저류소도 2곳이 있다. 마포구는 이들 시설에 대한 자체 시운전을 이미 지난달 모두 마친 뒤 이달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하게 됐다.

먼저 성산빗물펌프장 시운전에는 해당 지역의 모든 주민명예관리자(30명)와 박 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수방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민명예관리자’는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빗물펌프장과 수문을 순찰하며 안전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11일(금) 성산빗물펌프장을 제외한 모든 빗물펌프장(9곳)과 망원육갑문 및 상수육갑문을 포함한 수문 21곳에 대한 전면 시운전을 갖는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마포구 내 육갑문 중 가장 큰 규모(가로 7.7m, 세로 3.6m 2개문)인 망원육갑문(망원동 232)을 개폐하는 시운전을 가질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올해 수방기간을 통해 관내 빗물펌프장 등의 시운전을 주민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방사업의 신뢰를 확보하고 철저한 준비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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