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진행, 앞으로도 계속 진행 예정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관장 최진복)은 9일(수), 10일(목)에 다문화 학생 가족 천체 관측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가족 천문교실을 운영한다.
가족 천문교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 대상으로 월 2, 3회 연 20여 회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번 가족천문교실에는 다문화 학생가족 20가족(10가족/일)이 참여한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교육 일정이 진행된다.
가족단위로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밤하늘의 행성과 별들을 관측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습시간을 갖는다. 사진으로만 보던 성단, 성운 등도 천문대 주망원경으로 관측한다.
이날, 큰곰자리의 미자르 쌍성, 손톱 모양으로 밝게 빛나는 서쪽하늘의 금성, 토성의 환상적인 고리, 붉게 보이는 화성, 달표면의 운석구덩이를 관측한다.
또한 지구에서 2800광년 떨어진 쌍둥이자리의 M35 산개성단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한다. 과학전시관 천문대는 장애학생가족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가족천문교실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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