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한다. 금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산동 43번지 일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산동 43번지 일원 침수방지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순환도로 옆 이면도로와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하수사각형거(2.0m×2.0m) 연장 644m를 신설할 예정이며 그 중 철도횡단 구간(34m)은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해 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및 차량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자문심의를 통해 차선통제 및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해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시에도 침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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