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전광렬, 코믹연기까지 완벽 설렵
'빛과 그림자' 전광렬, 코믹연기까지 완벽 설렵
  •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 승인 2012.05.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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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그림자’ 전광렬이 코믹연기까지 완벽 섭렵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에서 전광렬 표 악역 장철환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악랄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전광렬의 코믹변신 ‘장철환의 진상댄스 3종세트’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먼저 눈엣가시였던 강기태(안재욱 분)를 처리하고 나서 조명국(이종원 분)과 함께 술집에서 자축을 하던 장철환은 넥타이를 머리에 두르고 짱구춤을 췄다. 평소의 카리스마는 벗어던진 지 오래였다.

또 그는 파슬리까지 귀에 꽂고 남진의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맹구춤을 췄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는 듯 자신을 배신한 차수혁(이필모 분)의 몰락 소식에 기뻐 룸살롱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다.

특히 그는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위로해주지?”라고 진지하게 물어보고는 곧바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언니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곧바로 때밀이 춤을 추며 완벽한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전광렬은 “악역이든 선한 역할이든 멜로드라마의 로맨틱한 캐릭터든 간에 다양하게 연기를 할 수 있어야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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