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골목슈퍼 변신 발벗고 나선다
[금천구] 골목슈퍼 변신 발벗고 나선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5.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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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나들가게' 신청서 접수대행 실시
▲금천구 나들가게 시안. [사진=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7일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2년도 2차 나들가게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행중인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집같이 편하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의미로 소규모 슈퍼마켓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개체 및 점포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0일 관내 340여 개 슈퍼마켓(대기업 편의점, 165㎡ 이상 점포, 기존 나들가게 제외)을 대상으로 나들가게에 대한 안내문과 신청서를 우편 배부했다.

신청을 원하는 점포주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임대차계약서 사본(자가의 경우 건축물대장)과 함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구에서 직접 관할 접수처인 소상공인지원센터(서부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을 대행해 준다.

신청서 제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대행은 25일까지 실시한다. 25일 이후는 직접 서부소상공인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온라인(www.nadle.kr)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표준산업분류상 슈퍼마켓, 체인화편의점, 기타 음식료품위주의 종합소매업으로서 점포 총면적(임대차계약서, 건축물 대장상의 면적)이 165㎡ 미만인 소매점포이며 1인 1 점포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나들가게 전용 POS 시스템 및 LED 간판 수용이 어려운 점포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업체는 6월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평가점수 60점 이상인 점포가 선정된다. 선정된 점포는 점주교육(필수)을 거쳐 시설현대화 자금융자(1억 원 이내), 점포개선 및 경영 컨설팅, POS 및 간판 교체, 상품재배열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한편 금천구 소재 나들가게는 지난 2010년~2012년까지 61개가 선정되 컨설팅, 간판, POS 설치, 인테리어, 자금융자 등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13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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