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이상 실무협의 하기로…10월 27~28일엔 인권 아카데미도 열어
서울시의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금) 오전 허광태 시의회 의장과 현병철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증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 시의회와 인권위원회는 시민의 인권신장을 통해 민주적 기본질서를 확립하고자 지역주민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정책‧제도‧관행 개선, 인권관련 조례 제‧개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해각서를 잘 이행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오는 27~28일 시의원들이 지방자치단체 업무에 대해 인권적 관점을 갖도록 교육하는 ‘휠체어와 함께하는 인권리더십 아카데미’를 충주 인권교육센터에서 개최해 40여명의 시의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주도한 시의회 김희전(성동3) 의원은 “이번 협약과 인권 아카데미를 통해 시의원 모두가 인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모든 서울 시의원들이 인권옹호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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