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간다
서울 강남구,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 간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10.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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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망 중소기업 7개사도 참가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7일(일)부터 21일(목)까지 관내 유망 중소기업 7개 사와 함께 ‘제30회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UAE(아랍에미리트)의 금융중심 도시인 두바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65개 국에서 3000개 기업과 134개국 13만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IT전시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 기술 박람회다.

▲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장내 부스 모습. ⓒ강남구 제공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강남구는 업체 전시관을 설치해 해외 마케팅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들에게 ▲G20 정상회의 개최 ▲의료관광도시 강남 ▲WHO 세계건강도시 국제회의 개최 등을 내세워 강남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오코웰(보청 전화기‧복부운동 강화벨트 제조)’, ‘엠프론티어(창고관리 최적화‧솔루션 관련 제품 생산)’ 등 강남구의 유망기업 7개 업체다.

강남구는 참여업체에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 서비스와 부스비, 장치비, 운송비 절반을 내주고, 현지 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바이어 찾기’ 서비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두바이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치게 된다.

강남구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두바이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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