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꿈나무 재단 창립대회 열어
[강북구] 꿈나무 재단 창립대회 열어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5.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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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문화,예술,교육 등 각분야 전문가 심사이후 장학그 지금
▲ 강북구 꿈나무 장학재단 현판식. [사진=강북구청 제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화)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꿈나무재단)’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꿈나무재단’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강북구가 추진해왔다. 강북구는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3월 ‘강북구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내 명망 인사들로 발기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탁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왔다. 기탁금 모금에는 630명의 구민이 모금 운동에 참여해 모금 5개월 만에 장학재단 설립허가 요건인 5억 원을 넘는 총 5억 7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4월에는 서울시교육청과 도봉등기소로부터 장학재단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마쳤다. 강북구청은 7월 이후부터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소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2일 열리는 ‘꿈나무재단 창립대회’는 이런 ‘꿈나무재단’의 공식출범을 알리고 설립경과 및 앞으로 계획을 구민들에게 설명한다.창립대회는 1부 축하공연,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1부에서는 꿈나무재단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삼양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이기옥 문하생들의 ‘민요공연’, 강북구 태권도연합회의 ‘태권도 시범공연’ 및 예원 유치원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 등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부 기념식은 장학재단 이사진 소개, 재단 설립 경과보고, 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 엄홍길 강북구 홍보대사, 박겸수 강북구청장 및 유근성 강북구의회 의장의 축사, 장학재단 운영에 관한 안내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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