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6월 2일(토) 오후 1시부터 영등포 구민체육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과학 싹 잔치'를 개최한다.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생활 과학교실’의 커리큘럼을 체험에 맞게 재구성한 ‘과학체험부스’와 가족·친구가 한 팀을 이뤄 창의력을 겨루는 ‘창의력 경진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과학 체험부스는 ▲태양광을 이용해 음악을 들어 보는 ‘태양광 뮤직’ ▲파스칼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생각대로 움직이는 집게 팔’ ▲내가 만든 화학 정원 ▲액체 자석과 놀이 등 12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또한 팀별 합동 경기인 창의력 경진 대회는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경주하는 ‘자동차 경진 대회’ ▲과녘 안에 안전하게 낙하하도록 구조물을 만들어 보는 ‘낙하산을 펼쳐라’ ▲가장 튼튼한 다리는?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각 종목별로 우승자를 시상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 체험부스는 당일 현장 신청만 가능하며 창의력 경진대회는 구 교육지원과(2670-4169)나 이화창의센터(3277-4356)로 전화 신청,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과학을 가족들과 함께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가족 단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