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연령기준 만24세 올려
서울시는 다음달 1일(금)부터 서울시 문화시설 자체 공연에 대해 청소년 30%, 어린이 50%, 영유아 100%의 최소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연령등급별 최소할인율 적용 대상 문화시설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남산국악당, 남산예술센터, 서울 애니 시네마, 운현궁, DDP,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등 9곳이다.
그 동안은 문화시설별로 할인율이 다르고, 연령기준도 어린이와 청소년 등급이 혼용되는 등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새로 적용되는 시립문화시설 할인율 개선안은 연령별 관람등급을 통일해 가족단위 관람객의 관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청소년 연령기준을 24세까지 높여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기회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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