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유모차·휠체어도 '씽씽'
[동대문구] 유모차·휠체어도 '씽씽'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5.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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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행안전 거버넌스’ 보행단절 구간 개선 착수
▲ 동대문구 관계자가 훨체어를 밀며 보도블럭의 안전 개선 방법을 살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앞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밀면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천대학교 ▲녹색어머니회 ▲도로교통공단 ▲동대문구 건축사회 등 6개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대문구 보행안전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동대문구 보행안전 거버넌스’는 동대문구 도시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이들 6개 시민단체와 관계기관, 교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해 ▶보도단절 구간, 건축허가 및 기존 보도블록 교체 시 험프형 차량 출입구 및 건널목(뒷길) 설치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험프형 건널목 및 시케인(Chicane) 설치 등 ▶교통정온화 사업에 대한 자문, 기술지도, 인허가 검토, 현장 감시 등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건축물 차량 출입구나 뒷길 건널목이 보행자 위주가 아닌 차량 위주로 설계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찾아 보행단절구간을 없애고 진정으로 걷고 싶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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