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서울꿈의숲, 개장 1주년
서울시 북서울꿈의숲, 개장 1주년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10.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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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8800명 찾아…대형 연못‧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
지난해 10월 개장한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현재까지 하루 평균 8800명씩 총 322만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부지와 인근 오동근린공원을 포함해 66만2627㎡ 부지에 조성된 북서울꿈의숲은 공원과 문화시설, 전시시설 등으로 구성돼있다.

▲ 월영지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 공원 중 네 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에는 높이 7m의 월광폭포와 정자를 낀 대형 연못인 ‘월영지’, 서울광장의 배에 달하는 1만3000㎡ 규모의 대형잔디광장이 있다.

또 연못 주변에는 전통 한옥인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재 제40호)가 자리잡고 있으며, 7개 주제로 구성된 야생초화원, 지형 등고차를 이용해 7개 단으로 만들어진 폭포 ‘칠폭지’도 들어서 있다.

문화시설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볼 수 있는 49.7m 높이의 전망대와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디자인갤러리 등이 갖춰져있다.

이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지난 1년간 공연장 두 곳과 잔디광장 등에서 433차례 공연이 펼쳐져 19만명이 즐겼고 전시회는 8차례 개최돼 49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계천의 추억 전시 모습. ⓒ서울시 제공
현재 북서울꿈의숲에서는 ‘7080콘서트’, ‘비엔나의 음악상자’, ‘개관1주년 페스티벌’, ‘동동 숲으로의 여행’이 공연되고 있으며, 청계천의 60~70년대 주변 판자촌과 종로 시내거리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 놓은 ‘청계천의 추억’도 전시 중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불편한 점을 하나하나 보완해서 강북지역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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